"자연으로 떠나요 : 자연휴양림 추천"

 

이번 여름 휴가 때,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숲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울창한 나무 아래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전국의 숲을 소개합니다.

 

 

 

 

자연휴양림 여행 추천

 

 

경기 양평 국립 산음 자연휴양림은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휴양림입니다. 용문산, 봉미산, 단월산이 휴양림을 감싸고 있어 웅장한 자연의 품에 안겨있는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치유 숲길을 따라 소원을 비는 바위와 약수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반려견 전용 운동장과 놀이시설이 제공되어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숲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산림문화휴양관 앞 주차장에서 시작됩니다.

 

강원 춘천 용화산 자연휴양림은 숲 속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춘천시 사북면에 위치한 용화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소나무와 박달나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기구와 장비가 구비된 산림복합체험센터가 있어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직 슬라이드로 수직 하강을 체험하는 "수직 슬라이드"나 로프와 흔들다리로 이루어진 코스를 완주하는 "로프 어드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충남 서천 장항송림 산림욕장은 바다와 숲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1954년에 만들어진 이 장항송림 산림욕장은 당시 장항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을을 바닷바람과 모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어 만든 곳입니다. 면적은 27.5㏊이며 소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소나무뿐만 아니라 맥문동이 심겨져 여름에는 보랏빛 향연이 펼쳐집니다. 숲을 걷다보면 나타나는 장안 스카이워크에서는 소나무 숲과 넓은 서해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의 일몰은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합니다.

 

경북 영양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도서관이 있는 휴양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백산맥의 줄기에 위치한 검마산은 뾰족한 형태가 칼을 닮아서 검마(劒磨)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다양한 나무가 조화를 이룬 숲 속에서는 금강송 군락지가 특히 유명합니다. 소나무와 자작나무가 어우러진 풍경도 독특합니다. 검마산 자연 휴양림에서 놓치면 안 되는 곳은 숲 속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안에서 책을 읽거나 대여하여 숲으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제주의 산양 큰엉곶은 한여름 밤에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숲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곶자왈은 제주의 야생 숲을 통칭하는 말로, 용암이 쪼개져서 나무와 덩굴식물이 얽혀 있는 특별한 지형을 의미합니다. 산양 큰엉곶은 달구지길과 숲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달구지길은 잘 정비된 길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오두막이 곳곳에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에는 숲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곳 소개한 휴양림들은 여러분에게 평온하고 힐링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선한 공기를 느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