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에는 바다가 제격인 만큼, 각 도시에서 정비와 단장을 마치고 속속 해수욕장을 개장 중입니다.
어떤 도시에서 해수욕장들을 개장하고 있는지 관련하여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남도, 57개 해수욕장 개장
전남지역에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57개소의 해수욕장이 8일부터 차례대로 개장한다고 전남도가 밝혔습니다. 이 중 11개 해수욕장인 목포 외달도, 여수 만성리·방죽포·장등·모사금·무슬목·안도·거문도 유림·웅천·낭도, 보성 율포솔밭,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8일 개장을 시작합니다.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51일간 운영되며, 영광 송이도 해수욕장은 23일간 개장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56개 해수욕장을 55일간 운영하면서 65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전남도는 올해에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지역 물가, 위생, 수질관리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이용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준비 상황을 체크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과 무더운 여름 날씨 예보로 인해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명보트, 수상 오토바이 등 7종 4000여 개의 안전 장비를 비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남지역에서는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까지 119 수상구조대를 운영합니다. 전남소방본부는 해수욕장 17곳 등 29개소에 119 수상구조대를 배치하며, 구조·구급대원들은 8월 말까지 주요 지점을 순찰하게 됩니다. 소방당국은 하루에 119명의 인력과 고무보트, 잠수장비세트 등 11종의 운영장비 292종을 활용하여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명조끼 착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도 실시하여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남소방 관계자는 "올해도 피서객들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는 등 시민들도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 남해군, 해수욕장 개장
경남 남해군은 관내의 해수욕장 5곳을 7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은 이날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개장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관내의 모든 해수욕장에 반려견 출입구역을 별도로 지정하여 개선되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31일과 8월 1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8월 4일부터 5일까지는 'K씨름 홍보 및 군민 씨름대회'가 개최됩니다. 또한, 11일과 14일에는 작은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8월 19일에는 송정솔바람해변에서 릴레이 버스킹이 열릴 예정입니다.
남해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노후 시설 보수와 백사장 정비 등 환경 개선 조치를 완료했으며, 전일에는 사천해경과의 합동 안전관리요권 사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그 어느 때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전 확보와 편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해수욕을 즐기면서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도 함께 즐겨보시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북, 최남단에 있는 해수욕장 개장
전북 최남단 해수욕장인 고창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이 7일에 개장하여 올여름 동안 8월 15일까지 40일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설정되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고창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장, 안전관리센터, 급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완비하였으며,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한 장비도 적절히 배치하였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고창군은 개장 전에 부안해양경찰서, 고창경찰서, 소방서 등과 2차례에 걸친 협의회를 개최하여 안전관리 근무인력과 장비의 배치 계획을 확정하였으며, 또한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앞에 가막도가 있어 파도가 상대적으로 잔잔하며, 백사장의 모래는 고운 편입니다. 또한 해수욕장의 경사도가 완만하여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기에도 좋으며, 주변에는 편의시설들도 잘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쾌적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호해수욕장은 넓은 갯벌과 함께 백사장 뒤편에는 천년 노송 숲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명품 솔숲에서는 야간에 경관 조명을 통해 독특한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는 동호 국민여가캠핑장이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는 세계유산도시인 고창을 방문하는 해로 맞아 구시포 해수욕장과 동호 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편안한 시설을 즐기며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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