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해수욕장 하면 유명한 부산과 강원도에서 해수욕장 개장 소식들을 알려왔습니다. 며칠간 비가 내리고 다시 찾아온 무더위를 물리치기 위한 피서지로는 이만한 곳들도 없습니다. 관련내용들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피서객 맞이 시작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일부터 개장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장식에는 김홍규 시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장을 축하하였습니다. 올해 경포해수욕장 개장은 예년보다 1주일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개장식 이후에는 해수욕장 일원에서 여름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을 위한 폭력 예방 캠페인이 벌어졌습니다. 서명 운동과 가두행진을 통해 관심을 끌었으며, 이러한 활동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제3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포해수욕장에서 개막한 이 페스티벌은 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피서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어린이 해수 풀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오리바위 다이빙대 운영 기간을 늘려서 피서객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강릉시는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였습니다.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상 안전요원을 확대 채용하고, 안전 장비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또한, 파라솔과 튜브 등의 물품 가격 상한선을 정하고, 카드 결제를 의무화하여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하였습니다.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많은 피서객들이 강릉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강릉 바다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하였습니다.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다른 해수욕장들도 7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되어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강릉(17곳)과 양양(21곳) 지역 해수욕장은 7일부터 개장하였으며, 속초(3곳)는 8일부터 개장하였습니다. 또한, 동해(6곳)와 삼척(10곳) 지역의 해수욕장은 12일부터 개장하였고, 고성(28곳) 지역의 해수욕장은 14일부터 개장하였습니다. 속초지역을 제외한 모든 해수욕장은 8월 20일까지 피서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각 지역의 해수욕장은 각각의 특색과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피서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선호에 맞는 해수욕장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안목과 남항진해수욕장에서 반려견 전용 풀장과 애견 동반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에 서핑비치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속초시는 재활용품 활용 소품 제작 등 탄소중립 해수욕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 백사장에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하였고, 고성군은 봉수대해수욕장에서 해양 레저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광진해수욕장에서 멍비치 및 장애인 해수욕장 캠프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일부 해수욕장은 주 1회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사 성 핵종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강원도의 해수욕장들은 피서객들의 휴가를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자신의 선호와 취향에 맞는 해수욕장을 선택하여 힐링과 즐거움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피서객 맞이 시작
부산지역 7개 공설해수욕장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일광, 임랑 등 7개 해수욕장이 오늘부터 개장하였습니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이달부터 부분 개장되었으며, 이제는 전 구간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파라솔과 튜브 등 피서 용품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3곳과 송정해수욕장 2곳 등 총 5곳에 지능형 폐쇄회로 CCTV를 설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구역 내의 모든 지역에서 새벽 시간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것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CCTV 시스템을 통해 물놀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정해수욕장은 전체 해변의 약 1㎞ 중 250m는 해양레저 구역(서핑 존)으로 운영되며, 나머지 부분은 해수욕 구역으로 운영됩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최근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드론쇼가 개최됩니다. 또한, 차 없는 거리, 발코니 음악회, 광대연극제 등 다양한 편의와 문화 행사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광안리 해변은 개인 파라솔 설치구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피서객이 피서 용품을 지참한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를 주제로 한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됩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유명한 낙조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모래 놀이터와 포토존 등이 강화되었습니다. '꿈의 낙조 분수'는 다대포를 찾는 피서객을 시원하게 맞이할 것입니다.
부산 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여름 축제도 개최됩니다. 해운대와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는 8월 1일부터 6일간 제27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리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는 7월 29일부터 이틀간 기장갯마을 축제와 8월 4일부터 사흘간 일광낭만가요제가 개최됩니다. 또한, 임랑해수욕장에서는 8월 26일부터 이틀간 임랑서머뮤직페스티벌이 열려 여름밤을 낭만적인 분위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상인들은 엔데믹 이후 첫여름을 맞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잦은 비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불안감 확산을 변수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이달부터 해수 방사능 검사 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해수욕장 7곳에서는 매주 해수를 채취하여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해운대·광안리, 다대포, 고리, 오륙도 일대 등 5곳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였지만, 이제는 검사 지점을 더욱 확대하였습니다.
부산시는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안전한 해수욕 활동을 돕고, 부산의 해수욕장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부산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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