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하기/축제 및 각종 이벤트 챙겨요

"축제라는 이름의 바가지행사, 언제까지 계속될까?"

나른한여행 2023. 6. 22. 11:22

최근 1박 2일에서 한 상인이 전통과자의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메겨서 몰매를 맞은 사건이 있었다. 방송 중이라는 점을 이용해, 연예인들이 그 가격을 어쩔 수 없이 사게 되었고, 그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어 시청자들의 분노를 산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뭐 누구나 있을 것이다. 축제에 가면 먹거리는 '당연히' 비싸겠지.라는 생각말이다. 이러한 생각들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에서 나섰다고 한다. 그 내용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가지' 그만. 문화관광체육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에서 진행되는 86개의 문화관광축제에서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최근 지역 축제에서 발생한 바가지 논란을 해결하고 축제 참가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의 특산물, 전통문화, 자원 등을 활용하여 관광 상품으로 개발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여 지원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문화·관광재단과 축제조직위원회 등을 모아 '착한 가격'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7월부터는 참가하는 축제의 주최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 통합 페이지에서 관람객들이 축제의 먹거리 가격과 사진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축제 중에서 바가지요금 대책을 마련한 곳에는 축제 기간 전에 인플루언서가 합리적인 가격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축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사전에 먹거리 가격을 확인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하반기에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부터 음식을 비롯한 판매 품목의 가격 항목을 보다 세분화하여 점검하고, 이 결과를 2024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심사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축제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통해 가을 축제철을 대비한 관계자들의 현장 집합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방안들을 통해 바가지요금 문제를 개선하고, 지자체 및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추가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박종택 국장은 "우수한 축제는 바가지요금 없이 국민들에게 소개되어야 하며, 정부와 지자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문화관광축제를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제는 아니지만, 이러한 비슷한 바가지 경험은 군인시절에 많이 겪었다. 외출이나 외박을 하는 주말만 되면 그 지역의 물가가 상승했던 것이다. 이러한 행위들이 반복되다가 그 지역 상권들이 망해가는걸 최근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적당한 물가선이었으면 과연 네티즌들이 분노했을까? , 군인들이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하는 걸 알고도 비싼 물가로 맞이했던 지역들. 같이 상생할 수는 없는 걸까.  어서 빨리 합리적인 가격들이 찾아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