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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조심하세요, 안전이 제일"

나른한여행 2023. 7. 14. 21:10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특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각종 피해들이 속출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주말날씨 관련하여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주말날씨

 

 

주말을 앞두고 여전히 세찬 비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살펴보면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으며, 특히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40mm 정도의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여 매우 요란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충청과 전북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극한 폭우가 예상되어 이에 대한 예보도 발령되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앞으로 내리는 비의 양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충남과 전북 지역에서는 400mm 이상의 물벼락이 예상되며, 충북과 전남, 경북 지역에서도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심각 단계로 지정된 지역도 있습니다.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비와 조심이 필요합니다. 안전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제주도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현재 기온은 32.5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욱 높을 수 있습니다. 내일 주말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예상되는데, 비는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를 보일 수 있으나, 다음 주 중반까지 비 예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시어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안전이 제일 중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에 따른 대피 어려움을 예상하여 14일에 관계 기관들에게 사전 통제와 위험 지역에서의 사전 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홍수경보 6건과 홍수주의보 7건이 발표되었으며, 오늘부터 16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충청권, 전북권, 경북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추가로 예상되며, 시간당 50~100mm까지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에 산사태로 인한 매몰사고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내일까지 중부권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긴급한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도로 비탈면, 노후 건축물 등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과도한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를 실시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특히 야간시간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사전 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전국의 하천 저수지 수위 상승으로 인하여 주민 대피 시 저수지 유실과 불시의 댐 방류 등을 고려해 대피 기준에 충족하지 않더라도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대피를 실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토양의 침식으로 인한 지반 약화로 인해 도로 비탈면과 급경사지 붕괴, 토사유출, 낙석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산사태 취약 지역 외에도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사전 통제와 사전 대피를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천 유량 증가로 인하여 하천변 산책로와 침수 취약 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사전에 철저히 통제하고 미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도 예방활동을 강화하면서 위험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도록 강조했습니다.

반지하 주택 등 취약 계층과 전담인력(동행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위험 상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위험 징후가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피를 실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에게 하천변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생활기반시설인 전기, 가스, 철도, 지하철, 도로 등을 관리하는 부처와 공공기관에서는 출동역량 을 극대화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복구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전국적으로 옹벽 붕괴, 축대 붕괴, 사면붕괴, 토사유출, 산사태 등 지반 약화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 지역에 접근하는 것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